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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전북 군산시 구암동의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중이라고 2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내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수분양자의 경우 500만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경우 분양가도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인근의 타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가 올해 4월 4억34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4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분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하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군산에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026년 완공 계획)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027년 개통 계획),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029년 개항 계획)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 첨단기업부터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만 10조원을 넘겼다.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