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최근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 2형 당뇨병의 위험도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으나, 국내 데이터로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어 관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경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통해 데노수맙 또는 알렌드로네이트 치료를 시작한 골다공증 환자 31만 6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중 데노수맙 그룹 1136명과 알렌드로네이트 그룹 3303명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간에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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