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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화장실 변기 안에 쥐가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게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여성이 변기 뚜껑을 닫자 쥐는 뛰어오르며 안에서 발버둥 쳤다.
벽돌까지 올려놓고 필사적으로 막으며 여성과 딸은 시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 4시간 만에 도착한 해충 통제 담당자는 결국 쥐를 화장실에서 끌어내어 집 밖으로 내보냈다. 이후 이웃 주민이 쥐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쥐가 동네 뒷골목에 높이 쌓인 쓰레기 봉지를 뒤지다가 하수구를 통해 변기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물렸으면 어쩔 뻔했나?", "소름이 돋는다", "4시간 동안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