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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숨진 남성이 최소 24시간 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남성의 가족은 컴퓨터 사용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30시간 정도 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인과 종업원은 남성이 평소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잠이 든 것으로 보고 깨우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3일 밤 10시쯤 다른 손님이 "남성이 소파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 앉아있다"고 가게에 알렸고, 종업원이 뺨을 때려도 반응하지 않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이 늦게 발견한 것에 대해 카페 측은 점원 2명이 2교대로 일하고 있는데, 단골손님이 잠을 자고 있다는 것만 인수인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돌연사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