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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개처럼 보이고 싶어 수천만 원을 들여 만든 특수 의상을 입고 살던 일본 남성이 이젠 다른 동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힘들거나 육체적으로 불편하기보다는 이 경험에서 얻는 설렘과 즐거움이 더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개와 인간은 뼈 구조가 다르고 다리와 팔을 구부리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개의 움직임을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매체 완콜에 "현실적으로 다른 개나 판다 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우나 고양이도 좋지만 인간이 시도하기에는 너무 작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언젠가 다른 동물이 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판다 곰을 추천한다", "대단한 도전이지만 안타깝기도 하다", "그의 진화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