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클럽스포츠..뉘르24시 레이스 참가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5-28 09:55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오는 6월 1일폭스바겐은 골프 GTI 클럽스포츠부분변경 모델출시이전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치백 매니아들에게 스포츠 모델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는 최근 부분변경 한 GTI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골프 GTI 클럽스포츠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와 고성능의 스포츠 서스펜션이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기술 사양에 대해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GTI 일반 모델의 경우 2.0 TSI 엔진을 채택해 기존 모델 대비 12마력 증가한 최대 출력 261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고려했을 때새로운 클럽스포츠는 기존296마력보다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측은 골프 GTI 클럽스포츠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맞게 조율해 레이싱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도로의 컨디션과 운전자의 엑셀링 등을 모니터링해 댐퍼압력을 최적화하면서 로드 홀딩을 구현해주는 DCC 어댑티브 차체 컨트롤을 장착했다.

사진외관을 살펴봤을 때, 조명이 내장된 VW 로고와 변경된 전면 및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더욱 공격적으로 변화한 전면 범퍼 측면에 위치한 대형 흡기 인테이크도 강인한 모습이다. 후면을둘러보면 대형 루프 스포일러와 디퓨저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크라포빅의 듀얼 머플러로 인해 일반 GTI 모델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기본 사양에는 19인치퀸즈타운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옵션 선택을 통해 8kg가 경량화한워머노 단조 휠을 선택할 수 있다.실내는 12.9인치로 커진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ChatGPT활용이 가능한 최신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서킷 주행에 포커스가 맞춰진 모델답게 일체형 헤드레스트로 이루어진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이번 뉘르 24시 경기에 걸맞게 튜닝된 GTI 클럽스포츠는최고출력 348마력, 최대토크 45.9kgf.m을 발휘하는 2.0 TSI 엔진을 달고출전한다. 최상의 트랙션을 위해 에어로 다이나믹을 대폭 보강했다. 경기 전날인 5월 31일에 해당 모델의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2020년에 공개된 8세대 골프 GTI 클럽스포츠는 I4 2.0L 터보 엔진에7단 DCT와 eLSD(전자식 차동 잠금장치)를 매칭했다. 최대 출력 296마력, 최대 토크 40.8kgf.m을 발휘한다.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5.6초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유럽소비자들 중 서킷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이들이 꿈꾸는 모델 중 하나인 골프 GTI 클럽스포츠는 한정판 클럽스포츠 S의 경우310마력의 전륜구동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북쪽 서킷인 노르트슈라이페에서 동급가장 빠른 7분 49초 21을 기록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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