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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동남아시아 전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더위에 지친 오랑우탄이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그러더니 벌컥벌컥 마신 후 쓰레기는 둔 채 떠났다.
영상을 촬영한 산림국 직원은 "오랑우탄이 매우 더운 날씨에 목이 마르자 카페를 찾은 것 같다"며 "음료를 직접 고르고 마신 후 계산하지 않고 떠났다"고 미소를 띠며 전했다.
이전 방문에서는 카페 테이블에 있던 남은 음료를 가져갔던 것.
더위에 지치고 남은 음료가 없자 직접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먹은 것으로 직원들은 추정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