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3119억원을 기록했다. 젼년 대비 1%가 줄었다.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와 가정간편식(HMR), 유제품 등의 판매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동원F&B는 1분기 매출액 1조 1,190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4.8% 늘었다.
소재 사업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미주 시장 알루미늄 수출 감소에 따라 매출액과 영입이익이 각각 5.6%, 9.0% 감소한 3,091억 원, 161억 원에 그쳤다. 동원건설산업도 건설 경기 불황에 따른 수주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