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임신 12주차인 한 여성이 밤사이 계단이 사라져 집에 갇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화제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계단을 내려가기 직전에 봤는데 계단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를 알린 그녀는 약 30분 후 직원들이 설치해 준 사다리를 이용해 1층에 내려왔다.
그녀는 "계단이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그녀에게 사과를 전했으며, 계단을 철거한 공사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위험할뻔 했다", "개인적 원한인가?", "다른 것도 사라진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