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22)씨와 차녀 김정연(20)씨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들에 대해 "고인이 된 김정주 창업주가 1994년 세운 NXC를 통해 온라인 게임사 넥슨의 지분을 대략 9%씩 갖고 있다. 2022년 부친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지분을 상속받았다"며 "자매가 회사에서 직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정주 창업자는 1994년 자본금 6000만원으로 넥슨을 창업했다.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을 히트시켰다. 하지만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그는 결국 2022년 2월 말 미국에서 숨졌다.
그는 11억 달러(약 1조4천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 지분을 갖고 있다.
리비아 보이트의 재산은 그가 2004년 태어난 날부터 하루 평균 76만헤알(약 2억원)을 번 꼴이라고 CNN 브라질 등 현지 매체는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