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378명 환자들은 일본의 47개 현 중 45개 현에서 사례가 확인됐으며, 아키타와 이와테현만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했다. 치사율이 32%에 달한 셈이다.
감염증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나이와 상관없이 연쇄상구균, 편도염, 폐렴, 뇌수막염 등 중증으로 확대될 수 있다.
또한 감염증이 급성으로 되면 다발성 장기부전과 근육을 둘러싼 조직의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일본 보건 당국은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
당국은 "침이나 비말,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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