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지난해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 등 실내에 빈대가 출몰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집안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며 빈대 서식 여부를 알 수 있지만 여행지 숙소의 경우는 체크하기가 쉽지 않다. 만일 숙소에서 빈대를 집으로 옮겨오는 경우엔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미국 시카고의 피부과 의사 다닐로 델 캄포가 건강매체 '헬스데이'에 빈대 체크 및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두 번째는 침구, 매트리스, 침대 머리맡, 천으로 덮인 가구들을 철저히 검사하는 것이다.
붉거나 검은 색깔의 반점이 있거나 타원형의 흰색 알, 벌레 껍데기들이 있다면 빈대가 서식 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커튼이나 벽걸이, 벽지, 방 등의 구석을 잘 체크해야 한다.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검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손전등을 사용해 짐과 옷을 포함한 내용물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 만약 빈대의 징후를 발견하면 세탁물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뜨거운 열풍을 쬐어주라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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