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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비즈] 에듀테크 업계. '올인원' 서비스로 차별화 시도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4-03-14 17:26


[플러스 비즈] 에듀테크 업계. '올인원' 서비스로 차별화 시도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의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에듀테크 기업들이 콘텐츠 다양성 확보는 물론이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움에 필요한 대부분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은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 뿐만 아니라 이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동기부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자신만의 수강 목록을 만들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목표 지속을 돕고 동일 목표를 가진 클래스메이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챌린지', 그리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독려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인 '다짐' 등이다.

디지털 학습 플랫폼 '플렉슬'은 초중고생 및 대학생과 공무원·자격증·어학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디지털 환경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강의, 전자책 등 콘텐츠를 구매 및 다운로드해 열람하고 필기할 수 있는 앱 '스콘', PDF 뷰어와 노트를 결합한 올인원 디지털 필기 앱 '플렉슬',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플렉슬 for 에듀케이션', 전자칠판 문서 뷰어 및 판서 솔루션 '플렉슬 보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이 개발한 태블릿PC 전용 학습 애플리케이션 '오르조'는 수능 기출문제 등을 태블릿 앱에서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필기하고 채점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능 기출문제부터 내신 기출문제, 모의고사, 수능 연계교재 등 수능 공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내일은쌤'은 교구재 구입, 채용 정보 공유,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올인원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 드론, 교구재 등을 구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교구재마트와 함께 로봇 및 큐브 등 다양한 대회 신청과 접수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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