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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여성이 자동차 운전 중 사고를 당해 부상을 당할 확률이 남성보다 1.4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을 입은 남성 121만 4032명, 여성 57만 2648명 등 총 178만 6680명의 운전자가 분석 대상이었다. 이들을 '사망', '중상', '경상' 또는 '무상'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사고로 다친 여성의 비율은 21.05%로 남성 14.51%의 1.45배였다. 연도별로 보면 1.43~1.47배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골격 구조가 작고 근육량이 적은 영향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차량 충돌 실험시 성인 평균 여성의 체격을 고려한 더미를 운전석에 더 앉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