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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사파리 늑대 정원을 관람하던 중 아이를 차에서 내려 소변을 보게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그러자 당시 근처에 있던 늑대 한 마리가 여자와 아이에게 다가오려 했고, 이를 목격한 뒷차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늑대가 온다"고 소리 쳤다.
소리에 놀란 늑대들은 도망갔고 엄마와 아이도 급히 차량에 탑승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동물원은 측 관계자는 "관광객이 무단 하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관람객은 공원 관련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맹수 구역에서의 하차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