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인터벤션센터가 최근 중재시술 1만례를 돌파했다. 전신마취, 절개, 출혈이 없어 3無(무) 시술로 불리는 중재시술은, 주로 혈관을 따라 사지혈관 및 대동맥 등의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터진 혈관을 막거나 간암이나 자궁근종같은 종양 혈관을 막아 치료하며, 난치성 전립선 비대증에서도 전립선 크기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치료 방법이다.
영상의학과 박재형 과장은 "인터벤션 시술은 내과적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의 양자택일의 상황에 몰렸던 환자들에게 환자 부담을 최소화 하며 치료 효과를 최대로 높이는 대안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치료 기술 또한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어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시술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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