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2024~2026년)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94개 의료기관 중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는 우리아이들병원(구로, 성북)이 여전히 유일하다.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만이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어 해당 질환의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1차, 3차 의료기관의 가교역할을 톡톡하게 해내며 수도권역 대표 어린이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소아청소년과 이슈에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모범적 사례로 정부 및 보호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성관 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이 5주기 전문병원 지정으로 2주기 연속 전문병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전국 유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명감을 가지고 환아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계속해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 만큼 우리아이들병원은 앞으로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제2, 제3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나올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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