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 20% 소득공제 적용을 추진한다. 또 노후 자동차 교체시 개별소비세를 70% 한시 인하하고, 숙박쿠폰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친환경 소비도 지원한다. 노후차를 폐차한 소유주가 구매하는 신차는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한다. 배출가스 5등급의 경유 차를 폐차할 때 주는 지원금을 올해도 지급하며 전기차의 경우 업계의 가격 인하에 비례해 구매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달'을 2월에도 시행한다. 기존 6월을 포함해 연 2회로 확대하는 것이다.
숙박상품 구매를 지원하는 숙박쿠폰은 올해 45만장을 지급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대상을 15만명으로 확대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