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지표가 제4기보다 강화됐으며, 아울러 입원환자전담전문의, 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확보율 및 코로나19 참여기여도 등 인력·시설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가 신설됐다.
이에 경상국립대병원은 한층 높아진 지정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높이는 등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으며, 그 결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난도 높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는 총 54개 신청기관 중 47개 병원이 지정됐으며,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서부권역 상급종합병원에 속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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