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로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 영입

◇김범준 네이버 COO 내정자

네이버가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3.0을 모토로 AI, 콘텐츠, B2B, C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많은 인재가 필요했고 기술과 서비스, 경영의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KAIST 출신으로 다양한 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우아한형제들에서 CTO, CEO까지 역임한 인물로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낸 바 잇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