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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생 오너가 3·4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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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인 구동휘(41)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는 배터리 소재 사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비철금속 소재 계열사 LS MnM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2030' 추진의 핵심 역할을 맡게됐다. 구 부사장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으로, 1982년생이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다음달 정기 임원 인사가 예상되는 롯데그룹의 경우, 오너가 3세 신유열(37) 롯데케미칼 상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 상무는 1986년생으로, 지난해 8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로 선임됐고 같은해 12월에는 한국 롯데케미칼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