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따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78.8%에 달했다.
자녀와 같이 살고 싶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같이 살고 싶어서'(35.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32.0%),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독립생활이 불가능'(21.3%) 등이 뒤를 이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경우 마련 방법은 근로소득·사업소득(57.8%)이 가장 많았다. 연금·퇴직급여(29.0%), 재산소득(8.1%) 등이 그다음이었다.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은 69.7%였다. 이들 중 59.1%는 국민연금으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응답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