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전문인력을 비롯해 외상외과, 소아외과 전문의, 소아응급 당직 전문의 등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빠른 응급진료에 대처함은 물론, 다양한 전문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갖춘 배후 진료를 통해 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완결형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국가 감염병 대응에 적극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시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병원으로의 이송, 응급센터 내에서의 즉각적인 치료와 배후 진료과가 잘 준비되어 최종진료를 하기까지 연결이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산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인프라, 최신의 응급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응급의료에서 배후 진료까지 책임지는 수준 높고 신속한 최종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병원으로서 AI시스템을 더욱 활용하여 파주 포천 의정부 의료원을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를 응급의료에 적극 활용함은 물론 바르고 다르게 그리고 스마트하게 새로운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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