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전업계가 대목 맞이에 한창이다.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한편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효도 가전'으로 꼽히는 안마의자 업계는 이달 초부터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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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은 접을 수 있는 침상형 의료기기 '마스터 S4'를 내놨으며 코지마 역시 '더블모션 시그니처'와 '마일드'를 공개했다.
이들 업체들 모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할인 혜택은 물론 사은품 증정 혜택도 더했다.
바디프랜드는 특정 안마의자를 계약 시에 일정 렌탈료를 추가하면 침상형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함께 증정한다. '메디컬팬텀' 구매 시 렌탈료 2만원을 추가하면 에이르 동시 구매가 가능하다.
세라젬은 마스터 V7·V6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면 '경희보감 공옥보' 2세트 혹은 독일 주방가구 브랜드 '실리트 냄비 7종 세트'를 증정한다.
코지마는 '뉴에라', '호프', '더블 모션', '더블 모션 시그니처' 등 듀얼 엔진이 들어있는 안마의자를 구매 시 스툴형 발마시지기 '코지스툴'을 준다.
코웨이는 지난달 출시한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 등 안마의자 전 제품을 신규로 렌탈할 시에 렌탈료를 최대 6개월까지 면제해준다. 매트리스의 경우 3개월 간 렌탈료를 면제해준다.
청호나이스도 오는 10월 6일까지 안마의자 'MC-950W' 'MC-500W' 등 모델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안에 제품을 렌탈할 경우 월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 혜태을 받을 수 있다. 일시불로 안마의자를 구매할 경우 최대 15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그간 침체됐던 업계가 이번 명절 특수를 계기로 다시금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