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지난 21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이광원)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그룹홈에 입소한 아동·청소년 중에는 다양한 응급·중증질환으로 인해 경상국립대병원에 내원하고 입원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그룹홈 입소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한 심의 후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지원 활동을 통해, 경남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건강안전망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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