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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산악 관광 루트로 유명한 인천-도야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도야마 부정기편은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총 왕복 10회 운항한다. 도야마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운항 기간과 요일에 따라 출발 시간은 상이하다. 전세편으로 운영되는 도야마 노선 여행 상품은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9월 하순부터 11월까지 가을 시즌에 방문하면 아름답게 물든 다테야마를 만나볼 수 있어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카와 고원 버스, 트롤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무로도, 다이칸보를 거쳐 구로베 호수에 이르기까지 대자연의 절경을 마주하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통적인 옛날 가옥의 모습을 보존한 기후현 시라카와고 합장마을을 둘러보거나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나자와 겐로쿠엔 정원에서 고요함을 만끽하는 것도 인기 관광 코스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도야마에서 산악 트레킹과 온천 등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색 여행지로 향하는 다양한 노선을 개발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