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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이남 손 그룹 방문단-서울예스병원, 의료 교류 협력 약속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9-24 09:33 | 최종수정 2023-09-24 09:34


베트남 다이남 손(DAI NAM SON)그룹 방문단이 서울예스병원의 척추·관절, 줄기세포치료, 재생치료 시스템 도입 및 의료진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1일 방한했다.

DAI NAM SON 그룹의 Pham Dinh Huynh 회장과 MaThi Kim Dao 부회장,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서울예스병원에서 실무협상과 병원 투어를 진행하며 향후 양사간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DAI NAM SON 그룹은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전역에 지사를 구축하며 건강식품, 의약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척추내시경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예스병원의 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국내 면역재생치료의 선구자인 조성훈 박사(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해 척추·관절 치료시스템 및 줄기세포, 면역재생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병원 투어 시간을 가졌다.

이길용 대표원장은 "DAI NAM SON그룹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 껀터 지역에 20층 규모의 병원을 개원하기 앞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서울예스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치료 노하우를 지원받길 원하는 DAI NAM SON 그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서울예스병원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그동안 축적해 온 진료시스템과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의료사업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 온 서울예스병원은 이번 DAI NAM SON 그룹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진출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베트남 다이남 손 그룹 방문단-서울예스병원, 의료 교류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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