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는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및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The 5th Asia Pacific AKI & CRRT, APAC 2023)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준비중에 있다. 이번 학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한신장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신장학 분야의 최신 연구 교류를 목표로 매해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APAC 2023을 대구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아시아 태평양 복막투석학회 국제학술대회(APCM-ISPD 2015)'를 유치 및 개최한 이후 8년 만에 대구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APAC 2023 조직위원장을 맡은 경북대병원 김찬덕 교수는 "Movement to Critical Care, Save Lives를 주제로 AKI(Acute Kidney Injury) &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분야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의학에서의 CRRT의 적절한 활용을 다루고, CRRT를 활용한 급성콩팥병 환자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AKI & CRRT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가들을 초청해 아시아권 참가자와 함께 심도 깊은 연구 결과를 교류하고, 아시아권 학자들 간의 Human Network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APAC 2023 국제학술대회에는 27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신장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심사를 거친 150여 편의 연구 논문 발표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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