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믹스가 하이엔드(High-end) 이벤트의 첫 시작으로 '서울고메 2023'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온오프믹스는 종합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고메(Seoul Gourmet)'는 세계 최정상의 스타 셰프들이 한식의 과학과 철학을 미식을 통해 교류하는 하이엔드 푸드 페스티벌이다. 고메는 프랑스어로 식도락을 의미한다.
온오프믹스에 따르면 '서울고메 2023'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JW메리어트호텔과 머큐어 앰배서더 제주 일대에서 'Olfactory Tour / 후각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한국의 오세득 셰프와 이탈리아 식문화에 공헌한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준비한 만찬과 녹차밭에서 이루어지는 소풍인 '티크닉(Tea + Picnic)'을 통해 제주 해녀셰프인 진여원의 오찬 및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세계적인 후각 예술가 클라우디아 드 보스(Cloudia De Vos)의 후각 예술 강의와 작품을 통한 아로마 체험이 있으며,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 차진엽이 이끄는 콜렉티브 A의 퍼포먼스, 프랑스의 현대무용가이자 프리 다이빙 전문가인 줄리 고티에 (Julie Gautier) '물속의 댄서' 영상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온오프믹스의 '서울고메 2023' 유치는 최근 마케팅 트렌드인 여행의 개인화된 요구에 대응해 하이엔드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서울고메 2023'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셰프들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요리가 환경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민하는 서울고메와 함께 긍정적인 소셜임팩트를 지향하는 온오프믹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