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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이다. 운전자가 경로학습 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스스로 학습해, 다음부터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 원터치 조작만으로 자율주차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이 지정주차구역이나 개인차고지 등이 상대적으로 일반화된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영상기반 센서 퓨전을 통해, 원격 자동주차시스템(RSPA 2)에 주차선 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주변에 차량이 없는 빈 주차공간에서도 주차선을 인식해 자율주차를 지원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