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은 11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하반기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범한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한치매학회의 장수 캠페인으로 2012년부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일상예찬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9월 13일, 9월 14일, 9월 21일 등 총 3회에 걸쳐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하반기 일상예찬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활기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