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바리스타 직종에 종사하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23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5회를 맞은 '2023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본선은 지난 2일 강남구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실시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본선 진출자 12명이 커피 음료 제조 경합을 벌였다.
이디야커피는 매년 개최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외에도 청음복지관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바리스타 교육을 위해 매월 원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으며, 대구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평택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 센터, 광주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에도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젊은 청각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 커피의 자존심이자 커피에 대한 진심인 이디야커피가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