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은 물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순도)도 향상시켰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원 규모의 톡신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이미 국내 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지역(태국, 브라질 등)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다. 메디톡스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뉴메코는 동결 건조 제형인 뉴럭스의 선진시장 진출을 별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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