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과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고신대병원은 김해지역 다문화 가족 의료보건 지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특히 장기려 박사 체험관 견학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고신대병원은 10년 넘게 김해지역 다문화가정 의료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며 김해지역 다문화 가정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일반적인 의료봉사활동을 넘어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하는데 노력한 바 있다.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고신대병원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섬김의 정신이 기독병원으로써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것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면서 "김해지역이 다문화특구를 추진하면서 앞으로 고신대병원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봉사하는 마음이 오늘 이렇게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게 한 마중물이 된 것 같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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