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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ITB 국제관광박람회서 대한민국의 매력 홍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3-08 11:28 | 최종수정 2023-03-09 09:04


문체부-한국관광공사, ITB 국제관광박람회서 대한민국의 매력 홍보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오른쪽)이 2023 ITB 박람회에 참석,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박람회)에서 한국관광홍보관(한국관)을 운영하며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매년 3월에 개최되는 'ITB 박람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6만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관은 박람회장 아시아홀 중앙에 설치되며, 한옥 및 전통창호, 색동 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한국관광공사는 ITB 박람회에서 방한 관광상품 판매 목표치를 코로나19 이전 최대실적인 약 25억원(상담실적 기준)으로 설정하고 지자체·업계 공동 세일즈 확대, 신규 여행상품 소개 등 전방위적 현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 광주, 전북, 경북, 전주 등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등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의 방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은 K-팝, K-드라마와 연계한 'K-드라마·MV 촬영장소 투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서울 미슐랭 투어' 및 '한국인처럼 맛집 탐방' 등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023년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으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여 한국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의의가 깊다"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K-컬처를 더해 항공·숙박·쇼핑·식음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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