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첫 번째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위해 수년간 탄탄하게 준비한 만큼 첫 현장방문에 많은 부분을 설명드릴 수 있었다"며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는 것에서 벗어나 수도권과 의료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과밀화 되어있는 진료 및 수술 시스템을 개선하고 획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새병원 건립을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약 1년간의 타당성 검토 후 사업여부가 결정된다.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은 1300병상, 연면적 27만㎡(8만1675평)에 달하는 규모로 오는 2034년까지 11년간
2단계에 걸쳐 신축할 새병원은 1단계(동관 건물)로 오는 2030년까지 전남의대 학동캠퍼스와 전남대 간호대학 부지에 700병상 규모로 신축건물을 완공한 후 일부 진료기능을 이전 후 개원하며, 2단계(서관 건물)는 오는 2034년까지 1동·2동·3동·5동·6동 및 제1주차장을 철거 후 해당 부지에 600병상 규모 병원을 신축해 개원하게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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