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서천군 주민 전립선 무료진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2-20 13:42 | 최종수정 2022-12-20 13:42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비뇨의학과는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회장 김세철)와 함께 충남 서천군에서 전립선 무료 진료 봉사를 했다.

김세철 회장, 송재만 일산차병원 명예원장,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 등 무료 진료 봉사단 100여 명은 배뇨장애 등을 겪고 있는 충남 서천군 어르신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건강강좌도 열었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 보건소와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비뇨의학과가 주관했다.

무료검진에서는 혈압측정, 혈액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 요속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 처방, 치료, 약품 제공 등이 원-스톱(one-stop)으로 이뤄졌으며, 주민 총 48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진료팀은 종합감기약, 파스, 반창고 등 응급처치용품과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명예원장은 "전국에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은 보통 60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경우가 많다"며 "충남 서천군에서도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전립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진단과 치료로 국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서벽지 무료진료사업 및 건강강좌, 전립선질환 관리를 위한 전국보건소장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을 비롯한 강남차병원 권성원 교수, 일산차병원 송재만 명예원장 등 무료진료 봉사단 10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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