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우리나라 성인의 소비자역량을 조사한 결과, 연령에 따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태다. 소비자역량이란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능력을 말한다.
올해 처음으로 측정한 디지털거래역량은 56.4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20대의 디지털 거래역량은 67.2점이었지만, 70세 이상은 31.3점으로 매우 낮아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도 46.2점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