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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노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 및 교육용 가구, 디지털기기 일체를 비롯해 모바일 금융거래, 길 찾기, 쇼핑, 키오스크 등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은 반려 로봇, VR기기, 스마트테이블 등의 최신 디지털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우리WON 사랑방'과 태블릿 PC, 전자칠판,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리WON 스마트 배움터', 어르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우리WON 디지털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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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영업점(시니어플러스영업점)이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하는 시니어 특화점포다. '정성, 안심, 사랑'을 슬로건으로 하며 어르신 고객을 향한 '정성'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사랑'을 채운 공간에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업점이 오픈되는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일대는 은행 점포들이 폐쇄된 지역으로 고령층 고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에서는 어르신들의 만남 및 교육장소로 이용 가능한 복합공간 '사랑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영업점보다 안락한 대기석, 낮은 카운터를 적용해 보다 편안한 창구와 객장을 조성했다. 큰 글씨 메뉴와 쉬운 용어가 적용된 '시니어 전용 ATM'도 배치했다. 시니어 전용 상품인 시니어플러스우리패키지 상품 등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앱 교육, 어르신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관련 예방교육, 시니어 대상 금융상품 안내 등의 재테크 교육 등이 사랑채에서 수시로 이뤄진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