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POLHAM), '코숏 NFT' 판매 수익금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기부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10:56


폴햄.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유기묘와 길고양이를 위한 보호 물품 및 '코숏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측에 전달하며 기부식을 진행했다.

폴햄(POLHAM)은 지난해 겨울부터 의류 폐원단을 활용, 길고양이들을 위한 겨울방석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 의류 제작시 염색이 잘못된 원단은 일반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되거나 매립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는 근본적으로 환경에도 점차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폴햄은 폐원단 활용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가며 지난해 겨울, 포근방석에 이어 올 여름에는 쿨텐션 소재를 활용한 쿨방석, 지난달에는 유기묘 및 길고양이들의 중성화(TNR)수술후 회복을 위한 플리스 폐원단을 활용한 회복담요를 제작해 꾸준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폴햄은 2022년 6월, 캐주얼 업계 최초로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코숏' PFP NFT를 발행했다. 이는 희소성과 특별함을 소비 가치로 삼는 MZ세대들과 애묘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 완판을 이뤘다. 코숏 PFP(Profile Pictures) NFT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은 이번 기부식을 통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액 전달되었다.

관계자는 "폴햄의 유기묘 지원 프로젝트는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길 고양이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작되었다. 앞으로도 유기묘와 길 고양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진정성을 담은 지원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CSR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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