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지난 9일 고난도 로봇수술 1000례 축하 기념행사를 암센터에서 개최했다.
진료과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암 등을 치료하는 비뇨의학과(54%)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갑상선암을 전문으로 하는 갑상선클리닉(26.8%),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치료하는 산부인과(11.3%)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또 외과, 대장항문외과, 이비인후과, 유방암클리닉 등에서 다양한 질환을 수술하고 치료하는데 활용됐다.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기과, 갑상선질환,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질환, 전문 코디네이터가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 인공지공, 로봇수술 등 앞선 기술을 의료에 최적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의료기술을 적극 의료현장에서 활용,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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