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젊은 결핵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for Tuberculosis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에서 김형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을 예측하는 BACES 점수 체계를 개발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BACES 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며, 높은 예측력을 갖는 예후 예측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형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진단 시 특성과 경과가 다양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분야 연구 활동에 정진해 더욱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