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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신고 포상제도 개편을 통해 불법단속 총력전을 펼친다. 불법경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촉구하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포상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불법경마사이트 신고 포상금 기준도 기존 1건당 10만원 지급과는 별개로 불법이용 계좌신고 1건당 3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으로 강화하여 지난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포상금 제도 외에도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 활동을 전개하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인턴을 채용하여 온라인 불법경마 단속업무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발전하는 기술 환경에 따라 진화하고 있는 불법경마의 온라인 홍보행위에 대한 신고제도도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 단속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포상금 제도 개편 등 건전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추진하여 CEO 경영철학을 수행하는 한편,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불법경마에 대한 기관 차원의 단속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범국가적 측면에서 불법 제재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