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이하 세종병원)이 지난 7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대화형 메신저 '챗봇'을 오픈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봇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세종병원은 올해 3월 서면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공급기관의 역할을 하는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진·재진 예약 및 입원 프로세스에 AI솔루션을 도입, 고객 응대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보다 손쉽게 일정을 확인하고, 직접 변경이나 취소까지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고객뿐만 아니라 담당 직원 역시 반드시 상담이 필요한 몰입도 높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보이스봇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부천세종병원 대표전화 또는 인천세종병원 대표전화 연결 후, 진료예약 문의(ARS 1번)를 누르면 신속하게 진료 예약 확인 및 취소와 관련된 AI 상담사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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