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김대균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조발표는 ▲가정 내 임종지원을 통한 존엄한 죽음 보장(장숙랑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환자 돌봄(심주영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팀장)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의 실제 :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중심으로(이원숙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금까지 암환자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치매 환자를 포괄해 비암성 만성질환 말기 환자에 대해서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방문 의료를 시행해왔고, 건강 리더들도 시민들이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활동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의 확대와 발전적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을 꾸준히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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