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팀이 화재, 폭발,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생명 구조 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재난의료지원팀은 환자의 중중도를 분류하고 응급처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이송반에 환자를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앞선 14일에는 송도소방서 주관으로 지하철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에 참가했다. 8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체육관 폭발사고에 대비한 모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12월 8일과 9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가 충남 천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유관기관들과의 공조역량 강화로 재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생명을 살리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정기적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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