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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워커를 위한 목돈 굴리기 상품"…케이뱅크, '사람인긱 챌린지박스' 출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14:03 | 최종수정 2022-11-14 14:03



케이뱅크가 '긱 워커'를 위한 금융 상품을 내놓는다. 긱 워커란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채, 필요에 따라 초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을 하는 근로자를 뜻한다.

케이뱅크는 사람인HT이 운영하는 프리랜서 플랫폼 '사람인 긱'과 손잡고 긱 워커 고객들이 '챌린지박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사람인긱 챌린비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람인 긱은 사람인HR이 올해 초 출시한 플랫폼이다. IT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긱워커(gig worker·초단기노동자)와 기업을 매칭해주고 커리어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인긱 챌린지박스에 가입하면 현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조건은 두 가지다. 사람인 긱 웹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필 6개 항목을 등록 완료하고, 케이뱅크 앱에서 사람인긱 챌린지박스를 가입한 후 최소 5회 납입을 완료해야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약 1600명 고객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맥북프로(1명), 현금 100만원(5명), 아이패드(3명), 다이슨 에어랩(5명), 신세계상품권(15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500명)으로 긱워커에게 유용한 경품으로 구성했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4일까지다. 가입은 1인당 1계좌만 가능하다. 현금 1만원과 경품은 내년 1월에 발표하고 지급될 예정이다.

사람인 긱을 통해서 케이뱅크 신규 가입을 하면 추가로 1만원을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람인 긱과 손잡고 프리랜서와 N잡러 등 긱워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사람인 챌린지박스에 가입해 목돈도 모으고 경품도 받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챌린지박스는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로, 목표 일과 목표 금액을 설정하면 매주 모아야 되는 금액이 자동 계산되며 매주 입금액과 이자지급액이 합쳐져 목표 금액이 된다.

최소 가입기간은 30일이며 최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챌린지박스의 금리는 최고 연 4%로 기본금리 연 1.5%에 끝까지 성공하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연 2.5%가 적용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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