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최근 열린 제9차 세계척추학회(World Spine 9)에서 '최고 발표상(The 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윤강준 대표원장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인공디스크치환술 수술 환자 109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통증 척도(Visual Analog Scale)'와 '요통 기능 장애평가(Oswestry Disability Index 허리 통증 평가 척도)' 점수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 두 지표는 수술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 최저점을 찍었다. 그 후 점수가 소폭 상승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수술 이전 보다 만족스럽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윤강준 대표원장의 '인공디스크치환술 수술 환자 109명에 대한 10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와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발표는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척추치료 전문가들의 호응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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