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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 10일 개막…심장 수술·시술 현장 경험 등 마련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1-02 13:55 | 최종수정 2022-11-03 09:42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이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및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행사는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이창하)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산업, 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APCIS는 실제 환자의 부검심장과 이식 심장, 3D 심장을 이용해 진단 치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대회이다.

27년의 전통을 가진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올해도 APCIS와 합동 개최한다. 올해 APCIS에는 미국,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해외 8개국, 25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성인 심장질환 세션 첫째 날에는 심근병증, 심부전, 심실보조장치 및 심장 이식을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 전문가가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심장병 유전자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Hershberger Ray 교수, 심장 이식 분야의 Andreas Zuckerman 교수(국제심장폐이식학회 ISHLT 회장), Howard Eisen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강의를 눈 여겨 볼만 하다. 둘째 날에는 구조적 심장질환의 최신 치료법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며, AI와 메타버스의 임상 적용에 대해서도 경험을 나눈다.

선천성 심장질환 세션은 올해도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째 날인 10일 저녁 시간에는 심장 수술과 시술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3D 프린트 심장과 부검 심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워크샵 세션을 마련했다.

오병희 대회장은 "올해 행사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행사로서, 외국의 저명 의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국내외 최정상 연자의 강연을 각자 근무하는 위치에서 들을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욱 이사장은 "APCIS 특징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중재시술, 그리고 수술을 토론할 뿐만 아니라 심장 이식과 이식 후의 관리, 그리고 이식으로 떼어낸 심장과 부검심장까지 토론한다는 점이다"라고 했다. APCIS의 모든 강의는 연자의 허락을 받아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한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2013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심뇌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 지원,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 지원,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심장박물관을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했으며, 활발한 전시 및 교육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선천성 심장병 부검 심장을 직접 관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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