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왓패드가 전세계 최고의 AI 연구기관 중 하나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을 위한 3자 협력을 본격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연어처리(NLP) 분야에서 유사 콘텐츠 추천을 위한 콘텐츠 판별 및 내용분석 기술 연구, 장문 콘텐츠 이해·요약 등을 위한 자연어 인식 기술 및 고객 이용습관 등 측정 모델 연구를 위해 협업한다.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창작도구 및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토론토대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AI R&D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한국-캐나다 양국 간 AI 기술 협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비롯해, 독일의 폰겐대학교, 베트남의 HUST, PTIT와 공동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 밖에도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과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